Chelsea(EPL)

인테르 단장 "루카쿠 복귀? 오면 좋지만.. 돈이 문제."

새초미 2022. 6. 22. 10:19

Getty Images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계륵 로멜루 루카쿠는 한 시즌 만에 인터 밀란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인테르의 쥐세페 마로타 단장이 루카쿠 복귀설에 대한 현재 상황을 전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마로타 단장은 루카쿠 복귀 여부에 대해 "쉽지 않다. 어려움이 있다.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평가해 봐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루카쿠 복귀할 거라고 알릴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계륵. 루카쿠의 첼시 내 입지다. 이적 당시만 해도, 기대감이 상당했다. 초반 활약상도 괜찮았다. 볼수록 매력 없었다. 시즌을 치를수록 단점만 두드러졌다. 시즌 중에는 인테르로 돌아가고 싶다는 깜짝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첼시 역대 이적료 1위를 기록했지만, 루카쿠는 첼시 역대 최악의 공격수 중 하나로 봐도 무방한 모습이었다. 연이은 부진은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다. 비싼 돈 들여 데려왔지만, 뭐 하나 보여준 게 없었다. 팀의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팀의 퍼즐을 망친 존재가 됐다.

그러던 중 인테르 복귀설이 제기됐다. 시즌 중 인테르 복귀 가능성을 내비친 만큼, 루카쿠는 인테르 복귀를 원하고 있다.

다만 임대 이적만 가능하다. 인테르 재정 상황 때문이다. 모기업 쑤닝 그룹의 경영난으로 인테르는 일찌감치 긴축 재정에 나섰다. 지난 시즌 하키미와 루카쿠를 보낸 것도 구단의 재정 상황 때문이다.

물론 새 시즌 투헬 감독 구상에 루카쿠가 없는 만큼, 첼시와 조건만 맞추면 루카쿠 복귀도 불가능은 아니다.

루카쿠 이외에도 디발라 또한 인테르의 영입 장바구니에 이름을 올렸다. 디발라의 경우 FA 이적이다. 이에 대해 마로타는 "루카쿠와 디발라 모두 우리 목표다. 그러나 우리는 재정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두 선수와 이적을 논의 중이다. 그들과 계약한다면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다른 목표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선수 한 명이 중요한 게 아니다. 그룹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미 단단한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E1%84%8B%E1%85%B5%E1%86%AB%E1%84%90%E1%85%A6%E1%84%85%E1%85%B3-%E1%84%83%E1%85%A1%E1%86%AB%E1%84%8C%E1%85%A1%E1%86%BC-%E1%84%85%E1%85%AE%E1%84%8F%E1%85%A1%E1%84%8F%E1%85%AE-%E1%84%87%E1%85%A9%E1%86%A8%E1%84%80%E1%85%B1-%E1%84%8B%E1%85%A9%E1%84%86%E1%85%A7%E1%86%AB-%E1%84%8C%E1%85%A9%E1%87%82%E1%84%8C%E1%85%B5%E1%84%86%E1%85%A1%E1%86%AB-%E1%84%83%E1%85%A9%E1%86%AB%E1%84%8B%E1%85%B5-%E1%84%86%E1%85%AE%E1%86%AB%E1%84%8C%E1%85%A6/blt3493d8398522c8c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