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토드 보엘리(48·미국) 신임 구단주 체제에서 대변화가 시작됐다. 이미 로만 아브라모비치(55·러시아) 전임 구단주의 최측근들이 떠난 가운데, '협상의 귀재'로 불려오며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47·러시아)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맷 로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와 브루스 벅(76·미국) 회장 모두 첼시를 떠나기로 합의를 맺었다"며 "구단주가 바뀐 지 한 달도 안 돼 첼시에 대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말 첼시는 20년 만에 구단주가 바뀌었다. 아브라모비치 전임 구단주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영국 ..